[날씨] 절기 청명·식목일 일교차 커…중서부 공기 나쁨
오늘은 봄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예로부터 절기 청명은 생명력이 움트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풍년이 든다는데, 오늘 날이 참 좋습니다.
다만 강원과 경북산지는 강한 바람이 불 거로 보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위성영상입니다.
중부지방 맑은 하늘 보이고 있고요.
남부 곳곳으로 옅게 보이는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늘빛은 대체로 푸르지만, 육안으로 부옇게 보인다면, 초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지금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대구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남은 종일 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낮 동안 날은 어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구는 2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곳곳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했던 아침에 비해 20도 이상 오르는 지역도 많겠습니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시면서 오늘도 옷차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한낮기온 살펴보면 서울 16도, 강릉과 대구, 울산은 21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수원과 울릉도 17도, 세종 18도, 안동과 창원은 19도 예상됩니다.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북부에 봄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날은 점점 더 따스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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